노이슈반슈타인성(Neuschwanstein Castle)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꼽힌다. 이른바 '백조의 성'으로 통한다. 미국의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를 구상할 때 모티브가 된 성이다. 그 화려한 명성은 한국에서도 다를 바 없었다. 예전, 집집마다 해외 풍경사진 달력이 걸리던 시절에 출몰 빈도가 가장 높았던 성이 바로 노이슈반슈타인성이다. 해외여행 자유화 이전 한국인들에게는 무릉도원에 비견되는 일종의 이상향이었다.
필자가 이곳을 방문한 시기는 1998년으로 기억된다.
그때당시만 하더라도 페키지 관광코스는 없다시피 했었고 따라서 한국인의 관광객들은 거의 없다시피 할때였다.
금요일 야간열차를 이용해서 독일 남부로 밤새도록 이동하고 물어물어 도착한곳이 퓌센이었다.
한밤중에 열차에서 내려 관광안내표지판의 숙박업소 안내를 보고 주인과 간신히 연락이 되어 승요차로 데리러 나와주었다.
이미 주변 시가지는 캄캄한 어둠이었고 배고픔을 해결할수도 없었다.
조금 기다리니 벤츠 승용차한데가 와 멈추며 뭐라 독일말로 물어본다.
나는 손짓발짓 영어 몇마디와 바디랭귀지로 서로 의사 소통이 이뤄졌다.
벤츠를 타고 한참을 달려 간곳이 약간 한적한 교외같았다.
배고픔을 온갖 모션을 동원해 설명을 하니 어찌 뜻이 통하였던지 제법 많은 계란을 삶아준다.
그리곤 시늉으로봐선 먹을만한 음식이 없으니 계란으로 떼우라는 듯 했다.
허겁지겁 허기를 간신히 채우고 잠자리에 들었다.
코스를 대충 듣고 눈치껏 대충 사람들 따라서 내렸더니 성으로 올라가는 길목이었다.
입장권을 구입하고 줄서서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어 입장하여 코스대로 진행하면서 살펴보니
과영 듣던대로 호화의 극치였다.
머나먼 객지에 가서 겁도 없이 알지도 못하는 길을 물어물어 찾아기게 되었는지.............
여기서 얻은 무모함으로 일본 북해도 중국장가계, 쿤밍 등 몇곳을 베낭하나메고 다녀올수 있었다.